경제
품질혁신으로 세계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12-04-26 17:23 
【 앵커멘트 】
전 세계를 덮친 경제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는 자동차, 휴대전화 등 제조업의 수출 호조로 선전하고 있는데요.
특히 국산제품의 높아진 품질이 수출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불량률 0(제로)에 도전한 기업들을 이미혜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품질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세계 최대의 자동차 업체 도요타.


하지만, 품질 관리에 실패하면서 대규모 리콜과 함께 그 위상을 잃었습니다.

중소기업청과 대한상공회의소는 철저한 품질 관리로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인 기업들을 위한 전진대회를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송종호 / 중소기업청장
- "품질혁신전진대회는 (도요타처럼) 품질 때문에 전체를 잃지 않도록 우리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품질혁신 운동을 전개할 수 있게 하려고 개최했습니다"

불량률을 100만 개에 10개 이하로 줄인 기업들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평화정공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품질 혁신을 이룬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MIK21, 금용기계, 한미유압기계 등도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품질혁신 유공자로는 최원호 주식회사 비엠씨 대표이사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한만우 세원 대표이사는 석탑산업훈장 그리고 유재식 위체만코리아 대표와 박석배 태양기전 대표는 산업포장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최원호 / 비엠씨 회장(은탑산업훈장)
- "직원들이 정신적으로 변화하면서 내가 만든 물건은 내가 책임진다는각오와 신념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영광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품질혁신운동을 대중소기업 상생 실천운동으로 발전시키고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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