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타진요, 법원의 美 스탠퍼드 서류도 부정할까?
입력 2012-04-26 16:55 

타블로의 미국 스탠퍼드대학 관련 서류들이 국내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져 법정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타블로 학력위조 루머 관련 명예훼손 재판을 진행 중인 법원은 최근 미국 스탠퍼드 대학으로 부터 타블로의 스탠퍼드 대학 입학허가서와 졸업 증명서 등 관련 서류 원본을 확보했다.
타블로의 대학 관련 서류 공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2010년 10월 당시 타블로의 명예훼손 사건을 조사한 서초경찰서는 경찰은 타블로의 동의하에 그의 스탠퍼드 대학 입학과 졸업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경찰 측은 타블로의 여권과 스탠퍼드 대학 학사, 석사 학위를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타블로의 학력위조를 주장했던 타진요 회원들은 "이 역시도 조작"이라고 주장하며 법원이 직접 해당 자료를 확보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타블로는 2010년 8월 '타진요' 회원 2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들 중 11명이 불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중 이다.
타진요 회원들에 대한 다음 공판은 오는 5월 18일 오전 11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