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학력위조 루머 관련 명예훼손 재판을 진행 중인 법원은 최근 미국 스탠퍼드 대학으로 부터 타블로의 스탠퍼드 대학 입학허가서와 졸업 증명서 등 관련 서류 원본을 확보했다.
타블로의 대학 관련 서류 공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2010년 10월 당시 타블로의 명예훼손 사건을 조사한 서초경찰서는 경찰은 타블로의 동의하에 그의 스탠퍼드 대학 입학과 졸업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경찰 측은 타블로의 여권과 스탠퍼드 대학 학사, 석사 학위를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타블로의 학력위조를 주장했던 타진요 회원들은 "이 역시도 조작"이라고 주장하며 법원이 직접 해당 자료를 확보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타블로는 2010년 8월 '타진요' 회원 2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들 중 11명이 불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중 이다.
타진요 회원들에 대한 다음 공판은 오는 5월 18일 오전 11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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