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 개통…주행시간 1시간 단축
입력 2012-04-26 15:48 
【 앵커멘트 】
전남 동부와 서부를 잇는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가 착공 10년 만에 개통됐습니다.
1시간가량 주행시간이 단축되고, 연간 1천억 원의 물류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체 길이 106.8km, 총 공사비 2조 2,646억 원.


착공 10년 만에 목포~광양 간 남해고속도로가 개통됐습니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2시간 10분이 소요되던 거리가 1시간 5분으로 단축됐고, 연간 1,000억 원대의 물류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번 공사에서는 자연훼손을 줄이고 도로 주변 거주민들의 피해를 줄이려고 33개의 터널과 109개의 교량이 세워졌습니다.

▶ 인터뷰 : 이희종 / 건설사업단 공사1팀장
- "도로 구조물이 많은 이유는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로 선형을 좋게 함으로서 운전자의 쾌적한 주행성을 확보하도록 건설됐습니다."

전체 도로 구간에는 서영암 나들목을 비롯해 장흥, 벌교 등 총 7개의 나들목이 설치됐으며 오는 12월 고흥 나들목이 추가 개통됩니다.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5월 12일 여수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조기 개통한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는 앞으로 남해안 관광벨트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 yskchoi@hotmail.com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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