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건강관리협회, 경찰공무원 순회 강좌
입력 2012-04-26 13:31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 종합검진센터(원장 임대종)가 관내 지역경찰의 심혈관질환예방 활동을 위해 관내 지구대를 직접방문해서 강좌를 실시하는 순회방문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서울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 및 경기도 하남시, 성남시, 구리시, 남양주시 소재 지구대 중 교육을 희망하는 곳을 대상으로 심장 및 뇌혈관질환의 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돌발적 상황발생이 많은 경찰업무 특성상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강좌를 실시가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지구대 단위 또는 인근 단위지구대들을 묶어서 일정을 협의하고 찾아가는 순회강좌로 진행된다.
임대종 원장은 뇌혈관 등 주요 동맥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인 심혈관계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은 지역경찰의 건강증진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고혈압, 당뇨병, 비만, 흡연, 가족력 및 연령의 증가 등에 의해 발생률이 높아지는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질환에 관심을 가지고 평소 6시간 이상의 수면을 유지해야 한다”고 격무에 시달리는 지역경찰에게 건강관리요령을 설명했다.

심혈관질환은 경찰 공무원들의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경찰청이 2010년 기준 최근 5년간 순직 경찰관 중 지구대 및 파출소 직원의 사인을 분석한 결과 순직자 중 50%(총 순직자 32명, 심혈관질환 순직자 16명)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건협과 경찰청은 지난 2010년 7월 29일 지구대파출소 지역경찰의 건강증진을 위한 심혈관계질환 정기 정밀검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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