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소라, `나가수2` MC 합류했다 만 내막은?
입력 2012-04-26 11:46 

가수 이소라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 MC에 합류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소라는 지난 21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는 가수다2' 오프닝쇼 리허설 현장에 MC로서 참석했으나 담당 PD와의 음악적 의견 차이로 최종적으로 MC직을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소라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이소라 씨가 김영희 PD님의 부탁에 MC로 출연하기로 결심했었다. 하지만 리허설 참석 후 최종적으로 MC를 하지 않기로 결정, 제작진과 합의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나는 가수다2' 출범 초창기부터 김영희 PD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지만 5월 소극장 공연 및 새 음반 준비 관계상 MC직을 고사해왔었다.

하지만 첫 녹화를 앞두고 김영희 PD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 리허설에 참여했지만 음악적 견해 차이 및 현장 조율의 어려움으로 최종적으로 MC직을 내려놓기로 합의했다.
현재 이소라의 '나는 가수다2' MC 고사 관련, 제작진은 구체적인 입장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한편 '나는 가수다2' 오프닝쇼는 오는 29일 방송된다. 다음 달 6일부터 김건모, 정엽, 김연우, JK김동욱, 박완규, 이영현, 이수영, 이은미, 정인, 박미경, 박상민, 백두산 등 12명의 가수가 두 팀으로 나눠 생방송 경연을 벌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