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연하 정치인과 ‘결혼설’ 박정숙, 누구?

방송인 박정숙(42)이 5살 연하의 정치인과 결혼한다고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일보는 26일 박정숙이 5살 연하인 새누리당 비례대표 이재영(37) 당선인과 오는 5월께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보도했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을 결정하고 예식장 등을 물색 중이며, 결혼식은 가족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하게 치를 예정이다.
박정숙은 서울여자대학교에서 학사 과정과 연세대학교의 행정대학원의 행정학석사를 거쳐,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1993년 한국방송공사의 대전 EXPO 특별 생방송의 진행자로 데뷔했으며 ‘출발! 모닝와이드, ‘아주 특별한 아침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04년 문화방송의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 한 이후 국내에서의 방송 활동을 일시 중단하고 일본에서 한류 특집방송을 진행하거나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하는 등 해외에서 주로 활동했다. 2009년에 와서야 교통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박정숙의 오늘 을 통해 5년만에 진행자로서의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예비신랑인 이영재 당선인은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24번)로 당선됐으며, 현재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개최하는 세계경제포럼의 아시아팀 부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