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에게 고소하겠다던 에쿠스 차주… 알고보니 가짜
입력 2012-04-26 08:38  | 수정 2012-04-26 08:41

가수 이효리에게 고소를 하겠다던 에쿠스 차주가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5일 오후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에쿠스 차주 분과 통화 했습니다. 고소하겠다고 전화한 사람이 본인이 아니라고 몇 일 멀리 골프치고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며 죽은 개에겐 미안하고 안타깝다”라고 고소하겠다 협박했던 사람이 사칭이었음을 밝혔습니다.

이어 차주 분께서는 경찰에서 진술한 바와 같은 말씀을 하셨고, 죽은 개에겐 미안하단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한 자신은 컴맹이라 인터넷상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른다 하셨습니다"고 전했습니다.

이효리는 "감정이 앞섰던 거 사과드립니다. 정작 본인은 모르는데 우리끼리 물고 뜯은 게 참 바보같습니다. 저랑 통화해서 고소한다 하셨던 가짜 차주 분은 아직도 누군지 모르겠습니다"라며 사과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악마 에쿠스라는 사진으로 차 트렁크에 목줄이 묶인 개가 트렁크 밖으로 떨어져 끌려가는 사진이 게재됐고, 이 사진을 본 이효리가 같은 인간이라니 부끄럽다”며 분노의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후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에쿠스 차주가 자신을 고소하겠다는 전화를 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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