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부 대형마트만 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단
입력 2012-04-26 08:34  | 수정 2012-04-26 10:27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검역강화' 입장과 관련해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판매 중단방침을 철회하고 다시 판매에 나섰습니다.
마트 관계자는 "광우병이 발생한 소는 국내에 거의 수입되지 않는 젖소로 안전하다고 봐야 한다"며, "정부가 판매중지 조치를 내리기 전까지는 계속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의 우려를 고려해 광우병 발생 소식이 전해진 직후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현재 "들어와 있는 미국산 소고기는 검역과정이나 품질검사에서 전혀 문제가 없는 제품이지만, 소비자들이 불안해하는 점을 고려해 당분간 판매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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