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소방방재청 화재안전관리 취약 적발돼
입력 2012-04-25 18:21 
감사원이 대형화재 취약시설 70여개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약 70%가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소방방재청은 화재 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들을 대형화재취약대상으로 선정했지만 지침만 시달하고 관리조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경기도 성남의 한 백화점은 스프링클러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채 영업을 했고 울산의 한 호텔의 경우 경보시설을 고의로 꺼놓았던 사실이 뒤늦게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소방관서별로 소방검사 등을 강화하도록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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