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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그림자 이필모, 안재욱 음해하려 여론조작...야쿠자연루설 흘려
입력 2012-04-24 23:1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남상미의 마음을 가지려는 이필모의 일그러진 사랑이 계속됐다. 안재욱을 음해하는 기사로 그를 파멸시키려는 이필모의 악랄한 계략이 전파를 탔다.
24일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에서 수혁(이필모 분)은 정혜(남상미 분)와 기태(안재욱 분) 자신을 엮어 기사를 쓰려는 기자를 잡아 강제로 내용을 날조하고, 기태를 궁지에 몰아넣는데 성공하는 전개가 그려졌다.
수혁에 의해 국보위에 잡혀온 한치수 기자는 저는 이정혜를 상대로 돈을 뜯어내려고 했지 다른 건 없었다”며 벌벌 떤다.
그런 그를 노려보던 수혁은 가슴팍을 걷어차며 이건 이정혜를 협박할려고 했던 댓가야”라고 내뱉고서는 머리채를 휘어잡는다. 이어 수혁은 이제부터 니가 써야할 기사를 잘 알려줄게. 지금부터 내가 이야기하는 그대로 쓴다”라며 그를 을러 세웠다.

퇴원한 정혜는 기자의 행방을 궁금해하고 수혁은 당신의 이름이 기사에 오르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며 일에는 개입 안하려고 그랬는데 강기태가 제작한 영화에는 출연하지 마라”면서 조언한다. 수혁은 당신이 구설수에 오르는 것이 그렇다”며 거듭 출연을 말렸지만 정혜는 그 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며 싸늘한 말을 내뱉었다.
결국 잡지에 난 기사는 오로지 기태를 음해하는 내용으로 날조됐다. 기태와 조태수(김뢰하 분)가 일본 야쿠자와 연루됐다는 소문까지 급속도로 번져나가며 두 사람은 궁지에 몰리게 됐다. 수혁이 기태와의 합작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방법으로 그의 과거 행적을 음해하는 기사를 내고 이 사실을 기태가 알게되면서 둘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는 전개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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