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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그림자 전광렬 이필모, 안재욱 친 파멸의 덫에 걸렸다
입력 2012-04-24 23:0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24일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에서 전광렬과 이필모가 안재욱이 드리운 파멸의 덫에 걸려드는 전개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철환(전광렬 분)은 주변의 평가에 솔깃해 기태(안재욱 분)를 찾아와 사업을 제안한다. 철환은 내가 전에는 농담처럼 말했는데 지금 이야기는 진지하게 들어주게”라며 우리가 손을 잡기에는 지난날의 악연이 많지만 살아남는 게 중요하지 않겠나. 그런 말도 잊지 않나 ‘살아남는 게 승자다”라며 얼굴을 바꿔 제안했다.
이어 그는 다시 한 번 제안하지. 나하고 손을 잡지 않겠나”라며 거듭 합작을 권했다. 기태는 철환에게 협력의 조건으로 명국(이종원 분)과 수혁(이필모 분)을 쓰러뜨리는 데 끼어들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
한편 수혁은 국보위쪽의 자금동원령 때문에 김부장(김병기 분)을 통해 김풍길 회장을 만나려 한다. 김부장은 마침 잘됐다. 오늘 일본에서 김풍길 회장이 들어오는데 마무리를 짓자”라며 그를 이끌고 일본의 유력 사업가 김풍길(백일섭 분)회장은 기태와 함께 자리에 나타났다.

수혁의 얼굴은 뻣뻣하게 굳어버렸다. 허나 김풍길 회장은 기태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이며 나 대신해서 일할 이놈한테 신신당부한 말이있다. 이번 거래는 많은 뒷돈이 오고가는 위험한 거래인만큼 나랏일 하는 분들은 지켜드려야 된다”며 안전한 합작을 알리며 일을 진행할 것을 종용했다.
기태 역시 서로 묵은 감정 때문에 중요한 사업을 망치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면서 덫을 단단히 감췄다. 수혁은 못내 기태와의 거래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급한 상황에 결국 그와의 거래를 고려하고 주도권을 잡으려고 결정한다.
철환과 수혁이 결국 기태와의 거래를 수용하고, 기태의 복수를 위한 준비가 점점 무르익어 가면서 엇갈린 악연의 세사람간의 운명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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