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베, 일본판 NSC 창설 표명
입력 2006-08-23 03:32  | 수정 2006-08-23 03:32
일본 차기 총리로 유력한 아베 신조 관방장관이 외교·안전보장 정책의 강화를 위해 미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와 같은 조직을 창설하고 안보담당 총리 보좌관을 임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장관은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자민당 권역별 대회 연설에서 안보정책에 관해 언급하면서 미·일 양국간 정무차원의 대화를 진행하기 위해 NSC와 같은 조직을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판 NSC는 총리실 주도로 외교·안보에 관한 정보를 수집분석해 긴밀히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총리와 관방장관, 외상, 방위청장관 등이 참석해 현행 안보회의를 활성화하는 구상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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