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쌍용차 노사, '협상 물꼬 터'
입력 2006-08-23 03:27  | 수정 2006-08-23 03:27
쌍용차 노사가 회사 정상화를 위한 개선책 마련에 공감한 가운데 사측의 중장기투자계획 제시로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쌍용차 노조는 평택공장 대회의실에서 가진 본교섭에서 사측이 노조 요구대로 제품별 라인업과 중장기투자계획안을 제시하고 쌍용차가 중국계 은행으로 부터 2억 달러를 신용차입해 이를 투자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비용 절감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통분담을 요구하는 사측과 과감한 투자를 통한 신차개발과 영업망 확충을 촉구하는 노조의 입장차가 여전히 커 합의안을
도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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