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암, 가족 위해 미리 관리하세요”
입력 2012-04-24 16:25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암에 걸린 적이 있는 직장인 박 모 씨(42)는 평소 의식하지 않고 살아왔지만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아이를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 ‘혹시 내가 암에 걸리면……. 이미 몇 개의 보험에 가입돼 있지만, 암보험을 하나 더 들어야 하는 고민도 하게 됐다.
고령화 사회와 함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암은 한번 걸리면 가족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에 보다 주력해야 한다. 특히 암은 가족력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암은 전 국민 중 평균 3명에 1명꼴로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난제이다. 2009년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평균 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36.2%이다. 평균적으로 남성은 5명 중 2명, 여성은 3명 중 1명에게서 암이 발생한다.
따라서 암 가족력에 대한 더욱 높은 경각심이 필요하다. 실제 대장암의 경우 가족력이 있을 경우 약 2~5배 정도 위험성이 증가하며, 위암이나 유방암은 약 2~3배, 폐암은 약 2배가량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가족 중에 한명이 암에 걸렸을 경우 남겨지는 가족들에게도 심리적·경제적 부담은 물론 일상적인 생활에도 많은 여파를 미친다는 것이다. 결국 가족 모두가 암에 걸린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가족의 건강을 보장해 준다는 각종 민영보험이 성황을 이루고, 실제로 가구당 지출하고 있는 연간 보험료 액수만도 수백만 원에 달한다. 하지만 그 어떤 보험도 우리 가족의 건강을 증진시켜주거나,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주지 않는다.
이종균 대장항문전문병원 서울송도병원 이사장은 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절대로 치료가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암선고를 철저한 식이요법과 자기 관리로 이겨낸 성공 사례들이 언론을 통해 심심치 않게 보도된다”며 결국 면역증진 건강관리를 통해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건강을 지켜내야 한다. 예방과 꾸준한 건강관리, 심신을 다스리는 자연치유가 답”이라고 말했다.
◆‘홀론센터 통합의학적 암 극복법 제시
‘홀론센터는 첨단 서양의학과 오랜 전통의 동양의학을 융합하고, 대체의학까지 접목시켜 통합의학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암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홀론센터는 실버타운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니어스타워의 노하우와 30년 전통 서울송도병원의 의료시스템을 접목시켜 완성됐다. 심장CT·대장내시경·다장기초음파·호르몬 정밀검사 등 정밀검진 외에도 전신세포 기능검사·체형 근골격 구조 진단·스트레스-만성피로 검진·암-자연치유력 검진·아토피·비만·장 검진 등 통합의학 검진을 제공한다.
이외에 인체의 자연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게르마늄 온천수, 피톤치드가 방출되는 침엽수림 등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요가·명상·아로마테라피, 운동처방, 천연물치료법과 유기농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 처방까지 환자 개개인에 맞춘 통합의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종균 이사장은 질병을 다스리는 데 심리적·주변환경적·유전자적·자연환경적 요인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 시대”라며 암 환자들의 재발을 막고, 환자와 그 가족들의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자연으로 돌아가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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