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전, 규격미달 부품 계약으로 예산 낭비 적발
입력 2012-04-24 16:10 
한국전력공사가 품질인증 규격에 미달하는 부품을 사용하며 25억원 이상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전은 2010년 저압원격검침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하면서 한전KDN이 납품한 핵심부품이 품질규격을 충족하지 못하는데도 최종 계약을 했습니다.
감사원은 잘못 보급된 50만호 분은 나머지 1750만호 분과 호환되지 않아 결국 교체 등으로 최대 246억여 원의 손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감사원은 공직기강 특별점검 결과를 발표하며 해경이 286억원이 들어가는 해양경비안전망 구축사업에서 부정행위를 한 업체와 계약한 사실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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