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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0억 오디션’ 한 달 째 결방 ‘언제 방송?’
입력 2012-04-24 13:52 

총상금 10억원의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어 화제가 됐던 케이블 채널 KBSN ‘글로벌 슈퍼 아이돌이 한 달 째 결방사태를 이어가고 있다.
당초 3월 23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글로벌 슈퍼아이돌은 방송 당일 갑작스럽게 결방을 공지한지 꼬박 한달이 지났다.
제작진은 지난 3월 23일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예선자들의 입국 비자 문제에 따른 합숙 일정 연기로 부득이하게 첫 방송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알렸다. 하지만 추후 방송일정은 고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글로벌슈퍼아이돌'은 이미 녹화된 분량이 있고 이를 첫 회에 내보내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제작진 측은 "해외 예선자들이 예정대로 들어오지 못할 경우 추후 방송 스케줄에 이들이 투입되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 때문에 결국 첫 방송을 미루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공지가 나간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아직까지 KBSN 측은 첫 방송일정을 잡지 못한 상황이다.

제작진 관계자는 현재 문제가 됐던 부분들이 해결되고 있는 중으로 5월 중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며 추후 공식적인 첫 방송일정을 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슈퍼아이돌'은 우승자에게 총 10억원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대 금액이 상금으로 걸어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다. 이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가수 바다, 쿨의 이재훈, 가수 김조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우승자는 코어콘텐츠미디어를 통해 매니지먼트를 받게 되며 향후 아이돌 그룹 멤버로 데뷔 하게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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