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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5년차 김보성·박지윤 부부의 위기 극복 방법은?
입력 2012-04-24 13:52 

개그우먼 조혜련, 배우 겸 가수 류시원, 가수 나훈아 등 스타들의 이혼 소식 혹은 이혼조정 소식이 연일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15년차 부부인 배우 김보성·박지윤 부부가 위기 극복 방법을 전해 눈길을 끈다.
결혼 15년차인 김보성·박지윤 부부는 24일 서울 강남 역상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리얼부부쇼 ‘러브 액츄얼리 제작발표회에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 예비부부인 배우 윤기원과 황은정 커플과 함께 참석했다.
김보성은 오랜 기간 부부로 살아오며 마주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우리 부부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는데 싸우게 되면 아이들을 내세운다”며 그러면 많이 풀린다. 우리 아이들이 너무 귀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 부인은 정말 천사”라고 강조하며 마치 어머니가 아들한테 하는 사랑을 내려준다. ‘러브 액츄얼리를 촬영하는 동안 정신을 차렸는지 요즘 너무 착하게 살고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아내인 박지윤은 부부가 많이들 싸우는데 우리는 싸워도 절대 각방을 쓰거나 별거한 적이 없다. 또 1~2시간이면 풀린다.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오래 담지 말고 잊어야 한다”고 조언을 했다.
이어 결혼 15년차가 됐는데 나이 먹을수록 김보성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같이 결혼해서 사는 것만도 너무 행복하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또 남편이 ‘사랑도 의리라는 등 의리를 자주 말하는데 그게 포장된 게 아니다”라며 그것을 알기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남편의 진정성을 시청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바랐다.
‘러브 액츄얼리는 스타부부 혹은 커플들의 리얼한 사생활을 통해 어느 부부에게나 있을 법한 심리를 파악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김보성과 박지윤 부부,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 배우 윤기원과 황은정 커플이 출연한다. 세 커플의 진실한 속마음과 애정, 사랑 등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지 주목된다. 25일 오후 4시40분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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