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후배에게 휴대폰 상납 강요한 10대 구속
입력 2012-04-24 13:20 
학교 후배들에게 스마트폰을 훔치거나 빼앗아오도록 강요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17살 양 모 군을 구속하고, 양 군에게 스마트폰을 상납한 14살 서 모 군 등 12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양 군은 후배들을 2~4명씩 조를 편성한 뒤 스마트폰을 가진 친구들의 휴대폰을 훔치거나 빼앗도록 지시해 총 8차례에 걸쳐 590만 원 상당의 휴대폰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인터넷 중고사이트를 통해 양 군으로부터 휴대폰을 구입한 장물업자 30살 김 모 씨도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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