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억 원대 날치기 행각 50대 구속
입력 2012-04-24 12:09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훔친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2억 원대의 날치기 행각을 벌여온 혐의로 50살 백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쯤 서울 강남에서 46살 A 씨의 현금과 귀금속 등 240만 원이 든 가방을 낚아채 도망치는 등 30여 차례에 걸쳐 2억 3천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백 씨는 또 새벽 시간 길가에 시동이 걸린 채 차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차량을 10차례 훔쳐 날치기에 이용하고, 범행 뒤 이를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도상해 등 전과 10범인 백 씨는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출소했으며, 생활비 마련을 위해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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