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 험담했지"…유흥주점 동료에게 염산 뿌려
입력 2012-04-24 11:36  | 수정 2012-04-24 14:25
자신을 험담한다는 이유로 동료에게 염산 희석액을 뿌린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7일 새벽 3시 반쯤 서초구의 빌라에서 31살 여성 A 씨를 폭행하고 염산 희석액을 뿌린 혐의로 24살 석 모 씨와 석 씨의 남자친구 30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석 씨와 피해자 A 씨는 유흥주점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로, 석 씨는 A 씨가 자신을 험담하고 욕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낸다는 이유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전치 4주의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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