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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주연 `절정`, 휴스턴 국제영화제 특집극 대상
입력 2012-04-24 09:40 

MBC 8.15 특집극 '절정'이 미국 휴스턴 국제 영화제 특집극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절정'은 '광야', '절정', '청포도' 등의 시를 남긴 시인이자 조국 해방을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극중 김동완은 독립운동으로 인한 수감으로 얻은 수인번호 '264(이육사)'로 활동하며 고문과 취조로 얼룩진 17번의 감옥행 끝에 40세의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삶을 열연했다.
수상 소식을 들은 김동완은 "대본이 너무 좋아 읽을 때마다 멈출 수 없었던 책이었다. 작가님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열심히 했고 또 많은 분들께서 잘 봐주셨지만 대본을 보며 느꼈던 감정의 절반 정도 밖에 표현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가슴 한편에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완은 '절정'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서 주연을 맡아 호연해왔으며 최근 컴백한 그룹 신화 일원으로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완은 오는 30일 중국 상해 콘서트를 시작으로 신화 아시아 투어에 전격 돌입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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