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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 이세준 “장례식장서 화음 욕구” 중독 고백
입력 2012-04-24 00:07 

[매경닷컴 MK스포츠 최경희 기자] 23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천상의 하모니 스페셜에 남성 그룹 유리상자, 노을, 스윗소로우가 출연해 달콤한 노래와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유리상자는 ‘화음 중독에 관한 일화를 공개했다. 보컬 이세준은 애국가를 듣다가 화음을 넣은 적이 있다고 밝히며 즉석에서 시범을 보여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이세준의 화음 중독은 장례식장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예전에 선배 한 분이 돌아가셨는데 마지막 그 분을 보내며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다 같이 부르게 됐다”면서 ‘너는 무슨 말을 했던가 부분에서 화음 욕구가 생겨 고음으로 불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끝으로 그는 그 분이 인생을 즐겁게 보내서 괜찮았다”라며 마지막 말씀도 장례식장에서 울지 말아달라는 것이었다. 다 같이 손을 흔들 정도는 아니었지만 화음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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