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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MBC 사장 경찰 조사 "무죄 주장"
입력 2012-04-22 15:37 

김재철 MBC 사장이 4월 21일 영등포 경찰서에 출두,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관련해 무죄를 주장했다.
MBC 노조는 지난 3월 6일 김재철 사장을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김 사장은 노조가 제기한 의혹과 관련해, 경찰조사에서 "호텔에서 마사지를 받았다는 주장과 일본 출장 시 마사지 업소에서 결제를 했다는 주장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또 김 사장의 부인이 인천 소재 호텔에 연 회원권을 가지고 있으며 부부가 수시로 이용한다는 노조의 주장에 대해서도 문제의 여성은 김 사장의 부인과 동명이인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2011년 4월과 5월 일본 출장 시 마사지 업소에서 결제를 했다는 노조의 주장에 대해서도 "S업체는 피부 관리실과 화장품 판매를 겸하고 있으며, 김 사장은 당시 일본에서 개최한 '동일본지진피해복구를 위한 한인한마당' 행사때 관계자들 선물용으로 화장품을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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