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종일 비…곳곳에 강한 바람
입력 2012-04-22 10:53 
<1>어제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죠? 윗세오름의 누적강수량 614.5mm로, 한라산에는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장대비처럼 쏟아졌습니다.
서귀포에도 197.5mm, 그저께 내린 비의 양까지 합산하면 200mm를 훌쩍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이는 4월 내린 비의 양으로는 51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였습니다.

<2>오늘 남부의 하늘 흐린 가운데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는 오락가락 비가 종일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동은 오전에, 충남은 낮에 비가 그치겠지만,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밤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3>하지만,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앞으로 중서부에 5에서 10mm, 영동과 충청, 경북 북부지방에 5mm 미만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도>현재 남해안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곳곳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겠는데요.

<최고>낮기온도 서울 11도, 대구 18도, 울산 21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내일부터는 다시 포근한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주 중반인 수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면서 기온 다시 낮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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