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원 코리아 오픈 개막…롤러 최정상 대결
입력 2012-04-21 17:01  | 수정 2012-04-22 16:03
【 앵커멘트 】
국제 롤러스케이트 대회인 '남원 코리아 오픈'이 오늘(21일) 개막했습니다.
스피드와 기술, 그리고 불꽃 튀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최용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일명 콘이라 불리는 컵 사이로 화려한 발놀림이 계속됩니다.

음악에 맞춘 현란한 테크닉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춤을 추는 듯하지만 단 한치의 기술도 양보할 수 없는 '배틀 슬라럼'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피드 롤러와 슬라럼, 인라인 하키가 종목별로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 인터뷰 : 유준상 / 대한 롤러경기연맹 회장
- "남원 코리아오픈 롤러경기대회는 올해에 5회째를 맞는 국제경기로서 17개국에서 8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여한 대회입니다."

국제적 기량을 자랑하는 한국 선수단은 세계 대회 4관왕에 빛나는 우효숙, 슬라럼 세계랭킹 1위 김성진 등이 우승을 목표로 뜁니다.

▶ 인터뷰 : 우효숙 / 세계대회 4관왕
- "대만 선수들이 워낙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출전했기 때문에 저희도 거기에 대비해서 훈련했고…."

▶ 인터뷰 : 김성진 / 슬라럼 세계랭킹 1위
- "한국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게 돼 너무 뿌듯하고 기쁩니다.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한국 롤러스케이터는 국내보다 세계무대에서 그 기량을 인정해주는 스포츠 효자 종목입니다.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스피드와 테크닉의 축제 '남원 코리아 오픈'은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 yskchoi@hotmail.com ]
영상취재 : 최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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