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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투하츠 하지원 오열, 남한왕비 자리 포기하고 북한행
입력 2012-04-19 22:4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정 기자] 하지원이 남한 왕비 자리를 포기한 후 북으로 돌아가 아버지 품에서 오열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공개청문회로 재하(이승기 분)와 말다툼 하던 항아(하지원 분)는 북한으로 돌아갔다.
이날 재하와 항아는 규태(이순재 분)의 이간질로 인해 싸우게 되고, 화가 난 재하는 항아에게 북한으로 돌아가라고 소리친다.
재하에게 실망한 항아는 북한의 귀국명령을 받아들인다. 재하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인정한 항아는 결국 아버지 곁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것.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한 항아는 한복으로 갈아입고 출경장으로 향한다. 그녀는 자신을 마중 나온 아버지를 보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간 쓰린 마음을 다잡으며 눈물을 참아왔던 항아는 아버지의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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