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근한 날씨…남해안·제주 약한 비
입력 2012-04-19 05:58 
<1>현재 중부와 남부의 하늘 색깔이 다른데요. 중부는 구름 많은 하늘을,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는데요. 비는 오전에 전남해안에서 시작돼 늦은 오후부터는 그 밖의 남부에서도 한두 차례 내리겠고요. 내리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바깥활동에 지장을 주지는 않겠습니다.
또, 충청에도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내일까지 평년과 비슷한 기온 속에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이 12.9도를 가리키고 있고, 낮에는 22도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는데요.

주말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나면 꽃송이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 봄꽃 구경은 오늘과 내일 사이 다녀오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 가지,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진다는 점은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중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고요. 충청지방 밤부터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간>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리고 나면 일시적으로 낮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면서 조금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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