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완연한 봄 날씨…큰 일교차 주의
입력 2012-04-18 12:59  | 수정 2012-04-18 13:52
<1>어제 제가 여의도에 잠시 다녀왔는데요. 벚꽃이 활짝 피어 벚꽃비가 내리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밤이 되니 쌀쌀해져 많은 분들이 몸을 움크리고 발걸음이 빨라지더라고요.
시간을 내어 꽃 보러 떠나실 계획이라면, 큰 일교차에 대한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낮 동안 22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5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인데요.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만큼 외투를 꼭 챙기시는 센스를 발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내일은 남해안에 약한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퇴근길 무렵부터가 되겠는데요.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기상도>오늘 대부분 지방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지리산 부근과 경북내륙 등 남부 일부지방과 제주 산간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그 밖의 지역들도 점차 대기가 더 건조해지고 있어 봄철 산불 예방에도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최고>오늘 서울은 22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남부지방도 대부분 20도를 넘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 내내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꽃 구경 다녀오지 못하신 분들이나 혹은 주말 나들이 떠날 계획이신 분들은 이 점 참고하셔야겠고요. 주말에는 비온 뒤 기온도 잠깐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