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 오는 화요일…내일 오전에 그쳐
입력 2012-04-10 12:53  | 수정 2012-04-10 14:13
<1>오늘 아침 출근길에 우산 다들 챙겨 나오셨나요? 서울은 그물그물한 하늘에 흙내음이 벌써 올라오고 있는데요. 서해안지방에서 시작된 비구름대가 현재 호남과 충남서해안, 경남 지역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고요. 오후가 되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 해안가에서는 안개도 무척 짙게 끼겠습니다.

<예상강수량>비의 양을 살펴보면요. 우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에서는 20에서 60mm로 다소 많은 양이고요. 제주산간에는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에서는 5에서 30, 그 밖의 남부지방은 10에서 40mm 정도입니다.

<2>내일은 19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법정공휴일인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침에 호남서해안에서는 비가 그치겠고요. 오전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멈추겠지만, 영동지방은 밤까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오후가 되면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고>낮 기온은 비가 오면서 어제보다 내려가겠는데요. 오늘 낮 동안 서울 18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낮겠고요. 남부지방도 20도 밑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주간>내일 오전이면 비가 모두 그치겠고, 이후에는 이번 주말까지 큰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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