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중국인 금강산 유람선 관광 잠정 중단"
입력 2012-04-10 11:17  | 수정 2012-04-10 14:13
북한이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시작하려 한 금강산 유람선 관광이 잠정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중국 관영 매체를 인용해 북한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이 지난 8일 금강산 관광 대리업체 측에 관광 연기를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북한 당국은 25일까지 금강산 유람선 관광이 진행될 수 없으며 첫 출항 날짜는 북측과 추가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조치는 고 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아 여러 기념행사에 외국인을 초청하기 위한 숙박 시설 확보가 이유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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