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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우 측 "후배 봐주다 감전사고‥중환자실 입원·면회금지"
입력 2012-04-10 11:07 

마술사 최현우가 감전 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최현우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파일럿 프로그램 '마법의 왕' 녹화 리허설 후 장비를 점검하다 양손이 감전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최현우는 응급실로 후송됐으며 현재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최현우 측 관계자는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최현우 씨가 감전사고로 외상은 거의 없지만 중추신경 마비증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현우는 프로그램 출연이 아닌, 후배 마술사의 리허설 디렉팅을 봐주는 과정에서 감전 사고를 당했다. 관계자는 "현재 소속사도 면회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경과를 좀 더 지켜보고 검사를 해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현우는 앞서 KBS 2TV '스펀지 2.0'에 출연해 마술 비법을 공개했다 마술협회에서 제명당했다. 이후 오랜 공백기 끝에 지난해부터 시작한 마술 공연 '매닉쇼-정선' 등으로 재기한 가운데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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