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말다툼 끝 친구 살해 용의자 덜미
입력 2012-04-10 09:54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오늘(10일) 새벽 6시 반쯤 살인 용의자 43살 서 모 씨의 신병을 대구 경찰에서 인계받아 순천으로 압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씨는 어젯밤 8시 반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에 있는 편의점 앞에서 친구 43살 이 모 씨를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살해하고 나서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서 씨는 새벽 6시 25분쯤 순천경찰서 상황실로 연락해 자수의사를 밝히며 전주에서 만나겠다고 했지만, 심경 변화를 우려한 경찰이 공조수사를 벌여 대구 터미널에 있던 서 씨를 붙잡았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