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봄비…남해안·제주 60↑
입력 2012-04-10 05:50  | 수정 2012-04-10 06:03
<1>어제 눈부신 하늘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오늘 출근길은 흐린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 일부 지방에는 오늘도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인천의 가시거리가 불과 400m에 불과하고 서산 역시 가시거리 1km가 채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 봄비>오늘은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제주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비는 아침에 충청이남서해안에서 시작되겠고, 비 점차 확대돼 오후에는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는데요.

<예상강수량>남부로 내려갈수록 비의 양이 많겠습니다. 남부 대체로 20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는 최고 6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와 울릉도·독도에도 5에서 30mm의 적지않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도>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비바람에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현재 서울 13도, 춘천 7도, 전주 12도를 가리키고 있고,

<최고>낮기온은 서울 18도, 부산 17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비는 내일 낮에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지만, 영동에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후 금요일까지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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