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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이제훈 신세경 격렬 키스, 서로 손 잡았다
입력 2012-04-09 23:2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서 이제훈이 신세경에게 격렬한 키스를 했다. 그런 이제훈의 손을 신세경이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영걸(유아인 분)이 재혁(이제훈 분)과의 계약을 어기려하자 답답해진 가영(신세경 분)은 그를 만류한다. 가영은 힘들 때 공장을 되찾게 도와준 재혁에게 도의에 어긋나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에 영걸은 지금 너는 누구편이냐”며 가영을 다그친다.
어쩔 수 없이 재혁을 속여야 하는 가영은 속상한 마음에 드러눕는다. 영걸 또한 내심 가영에게 미안해하지만 안나(유리 분)의 전화를 받고는 혼자 나가버린다. 돌아누워 눈물을 쏟던 가영은 벌떡 일어나 냉장고에 있던 소주를 병째 들이켠다.
이때 술에 취한 재혁이 영걸의 공장으로 찾아온다. 재혁은 영걸과 가영의 추억이 깃든 전기장판을 만지다가 그대로 드러누워버린다. 이어 그는 이가영 오늘 품평회했거든. 우리 아버지가 좋단다. 미안하다”라며 가영에게 미안한 감정을 드러낸다.

가영이 그를 깨우러 다가오고 그 순간 재혁은 그녀의 목을 끌어당겨 격렬한 키스를 퍼붓는다. 놀란 가영이 벌떡 일어나자 재혁은 다시 그녀를 눕히고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고, 그 순간 영걸이 돌아온다.
이성을 잃은 영걸은 재혁을 무참히 폭행했고, 뒤늦게 들어온 비서의 제지로 가까스레 상황은 일단락된다.
이후 가영은 차를 타고 출발하려는 재혁에게 다가가고, 재혁은 눈물이 맺힌 그녀를 쳐다보다가 창밖으로 조용히 손을 뻗었다. 상처투성이의 재혁을 바라보던 가영도 손을 뻗어 재혁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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