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패션왕 유아인, 유리에게 키스했다가 ‘따귀 신세’
입력 2012-04-09 23:10 

[매경닷컴 MK스포츠 이나래 기자] 유리와 유아인의 강렬한 키스신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대가로 유아인은 뺨을 맞아야 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서 영걸(유아인 분)이 안나(유리 분)에게 키스를 시도했다.
이날 영걸의 공장을 찾은 안나는 여기서도 가영(신세경 분)과 같이 지내냐”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분위기를 파악 못한 영걸은 밝게 웃으며 가영은 갈 곳이 없으니 임시로 여기 있는 거고, 난 여기서 쭉 살았다”며 가영이가 오늘 너희 회사에 출근했다. 만나지 않았냐”고 답한다.

영걸의 태연한 대답에 부아가 뒤집힌 안나는 너네 뭐하는 애들이냐. 너 내가 우습냐. 위약금 내가 물어줄테니 그 여자 데리고 가라.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말고”라며 냉정하게 돌아선다.
안나가 분노하는 이유를 모르는 영걸은 그쪽이야 말로 맘대로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냐”며 어이없어 한다. 이어 혹시 정재혁(이제훈 분) 그 자식 때문에 그러냐. 안나씨 그러지 않아도 충분히 멋있다”며 안나를 격려한다.
안나는 영걸을 무시한 채 갈 길을 간다. 이에 영걸은 갑작스럽게 안나에게 달려가 키스를 한다. 크게 놀란 안나는 영걸의 뺨을 때린 뒤 너 같은 쓰레기한테 인간적인 아픔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내가 미친년이다”라고 질색한다.
영걸은 안나의 태도의 아랑곳하지 않고 내 인간적인 아픔에 대해 알고 싶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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