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 이시하라 "평화 헌법 파기해야"
입력 2012-04-09 15:58  | 수정 2012-04-10 05:41
일본의 대표 우익 정치인인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가 자위대의 활동을 제한하고 있는 현행 헌법을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육상자위대 1사단 창립 행사에 참석한 이시하라 지사는 "일본이 평화의 독에 빠져 안이해졌다"며 비판의 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시하라 지사는 "스스로를 지키지 않는 민족은 번영한 적이 없다"며 헌법 개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일본 우익 정치인들은 현재 전쟁 포기와 군대보유 금지를 규정한 헌법 9조를 개정해 자위대를 전쟁할 수 있는 정식 군대로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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