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국제임상 참여 자격 획득
입력 2012-04-09 13:40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김승철 교수와 주웅 교수팀이 초기 자궁경부암의 복강경 수술에 대한 국제임상시험 자격을 획득해 초기 자궁경부암의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 의 성적을 비교하는 제3상 국제 임상시험(Phase III Clinical Study of Laparoscopic Approach to Cervical Carcinoma: LACC)에 참여하게 됐다.
LACC는 세계 각국의 부인암 전문 의사들 중 직접 시행한 수술의 전 과정이 녹화된 동영상을 미국부인종양연구회의 전문가가 심사해 자격을 획득한 의사들만이 참여할 수 있다. 국제 임상시험에서 참여 자격의 제한을 두는 것은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는 의사들의 수술 숙련도를 상향 평준화해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종양센터장은 우리 수술팀이 국제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초기 자궁경부암 복강경 수술 수준이 세계적인 기준을 충족시킨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국내 부인암 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수술팀이 더욱 광범위한 첨단 국제 공동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의의"라고 말했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