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사전계약 실시…수입차 뛰어넘는 럭셔리 대형 세단

기아차는 9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K9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K9의 가격은 3.3 모델 5300만원~6500만원 사이, 3.8 모델은 6350만원~8750만원 사이로 알려졌다. 이 가격은 현대차 제네시스에 비해서는 약 1000만원 가량 높으며 에쿠스보다는 약 1400만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기아차는 K9의 사전계약 고객 전원에게 갤럭시 탭 10.1 모델(16GB, Wi-Fi 전용, 법인명의 고객 제외)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고품격 문화공연에도 초청(500커플)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9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집약된 최첨단 사양을 통해 수입 경쟁 차종을 넘어서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 첫날부터 계약에 대한 고객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등 K9의 인기가 대단해 수입 대형차 수요를 빠르게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아차 K9

한편, 이날 기아차는 UVO(유보), 전자식 변속 레버,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 K9에 장착된 9가지 첨단 신기술을 모두 공개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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