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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류시원 이혼조정에 日도 ‘충격’
입력 2012-04-09 10:01 

한류스타 류시원의 이혼과 관련해 일본 내에서 반응도 뜨겁다.
9일 오전 동아일보는 류시원의 부인 조모씨가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원조 한류스타 격인 류시원의 소식에 일본 팬들은 트위터와 블로그 등을 통해 관련 소식에 관심을 쏟고 있다.
아스카라는 이름을 쓰는 한 일본 블로거에는 자녀의 1살 축하라는 보도를 본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안타깝다”, 일본인인 마코도 자신의 블로그에 부인이 일반인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놀랐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또 일본의 현지 언론 이노라이프 등도 류시원의 파경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16년을 맞이한 류시원은 연기자, 가수, MC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 일본에 진출해 5년 연속 전국투어 콘서트 매진, 오리콘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대표적 한류스타로 자리 잡았다. 프로 카레이싱팀 ‘팀 106의 감독 겸 선수, 가수 로티플스카이의 음반제작자로도 이름을 알렸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무용학도 출신 조모씨와 1년 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지난해 1월 딸을 출산했다. 현재 이혼 조정 신청서는 접수만 된 상태로 조정 기일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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