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1 총선] 박근혜-한명숙, 텃밭 사수 '총력'
입력 2012-04-06 22:01  | 수정 2012-04-07 09:42
【 앵커멘트 】
총선이 이제 딱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여야 지도부가 모두 텃밭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은 부산을, 민주통합당 한명숙 위원장은 호남을 찾았습니다.
김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이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지역을 찾았습니다.

박 위원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홍사덕 후보를 찍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 "이 험난한 정세 속에서 우리 국익, 어떻게 앞으로 지켜나가겠습니까!"

박 위원장은 이어 부산에 내려가 손수조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손 후보에 대한 지원은 이번이 벌써 네 번째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견제를 풀지 않았습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민주통합당의 텃밭인 호남을 찾았습니다.

전북 익산과 전주, 광주광역시 등을 잇달아 돌면서 한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한명숙 / 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
- "이명박 정권 4년, 새누리당 정권 4년은 서민경제를 철저히 짓밟았습니다. 그리고 재벌들의 특권 경제, 1% 부자들에게는 100조 원 가까운 감세를 해주고…."

한 위원장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와 함께 야권연대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단일 후보에 대한 호남의 지지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여야는 영남과 서울 등 격전지를 돌며 지지층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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