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선녀 윤지민, 황우슬혜 아프리카 보내려다 되려 ‘분노’
입력 2012-04-06 20:37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윤지민이 마음에 안드는 황우슬혜를 아프리카로 보내버리려고 애쓰다 되려 속만 상했다.
6일 방송된 KBS2 ‘선녀가 필요해에서 태희(윤지민 분)는 짝사랑하는 세주(차인표 분) 곁에 찰싹 붙어있는 채화(황우슬혜 분)가 눈에 거슬리기만 하다.
태희는 세주와 채화가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에 퇴근 후에는 안절부절 못하기 까지 했다. 그러던 중 태희는 채화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면 더 이상 그녀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프리카로 보내진 선녀 옷을 찾으러 갈 경비를 벌기 위해 일하는 왕모 모녀에게 경비를 대주기로 결심한 것.
태희는 자기 아프리카 내가 보내줄까?”라며 채화를 살살 구슬렸지만 그녀는 태희 완전 친절하고 너무 고맙다. 그래도 그건 아니지 내가 여기저기 신세진 것도 많은데 태희 한테는 신세 질 수 없지”라며 도움을 거절한다.

채화는 엄마가 여기저기 빚지면 하늘 못 올라 간다고 빚지지 말래”라면서 천진난만하게 태희를 안아주고 나가버린다. 고마워하면서도 자신의 의도대로는 절대 행동하지 않는 채화의 모습에 태희는 그녀가 자신을 갖고 노는 걸까 화까지 치밀어 가슴을 쳤다.
한편 채화가 금모래(최정원 분)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본 세주는 질투심이 든 자신의 모습이 당황스러워 자리를 피해버린다. 태희의 마음과 달리 세주가 채화를 향해 끌리는 마음을 점점 드러내면서 향후 황우슬혜, 윤지민, 차인표, 최정원 사이의 엇갈린 사랑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됐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