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화저축 사건, 집중심리방식 7월 초 결심공판
입력 2012-04-06 18:17 
천억 원대 부당대출과 금융감독원 정·관계 로비로 삼화저축은행 부실사태를 초래한 신삼길 명예회장 등 19명이 집중 심리 방식으로 재판을 받게 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삼화저축은행 사태와 관련된 심리를 다음 달 초부터 일주일에 두 차례씩 재판을 여는 집중 심리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7월 초쯤 이 사건의 결심공판을 연 뒤 올해 안으로 1심 선고공판을 가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신 회장은 대주주가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없도록 한 규정을 위반하고 스스로 218억여 원을 대출받아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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