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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비밀’, LA여성영화제 최고 영화상 수상
입력 2012-04-06 16:46 

배우 장서희와 정석원이 주연한 영화 ‘사물의 비밀이 LA 여성영화제에서 최고영화로 선정됐다.
‘사물의 비밀은 지난달 28일 폐막된 LA 여성영화제에서 장편영화부분 ‘2012 베스트 오브 페스트(BEST of FEST)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A 여성영화제는 여성의 사회정치적 이슈를 여성의 시선으로 보여준 영화들이 주를 이룬다. 미국, 스페인, 호주, 한국 등 각 대륙의 여성영화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약 70여 편의 영화들을 매년 선보이는 여성영화인을 위한 국제영화제이기 때문에 여성감독으로서 수상의 의미가 크다.
이영미 감독은 6일 아쉽게도 이번 영화제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LA 여성영화제에서 최고의 영화로 선정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사물의 비밀은 복사기와 디지털카메라를 통해 바라본 40세 대학교수 혜정(장서희)과 21세 청년 우상(정석원)의 사랑을 솔직하고 재미있게 다룬 작품이다. 영화 ‘노팅힐의 후반작업에 참여했던 이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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