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탠바이` PD "김연우, 시놉 나오기 전 캐스팅 염두"
입력 2012-04-06 15:40 

‘스탠바이 전진수 PD가 김연우의 예능감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전진수 PD는 6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 시트콤 ‘스탠바이 제작발표회에서 시트콤 기획 단계부터 김연우의 캐스팅을 염두에 뒀다고 말했다.
김연우는 지난해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출연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단번에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김연우의 캐스팅과 관련해 전PD는 처음 기획 당시, 시놉시스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을 때 김연우 씨와 시트콤을 하면 재미있는 그림이 나오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전PD는 과거 가수 윤종신과 ‘논스톱, ‘태희혜교지현이 때 같이 한 적이 있다. 김연우의 경우 비슷한 느낌도 있겠지만 또 다른 느낌도 있을 것 같아 캐스팅했다”며 김연우의 역할에 대한 큰 기대를 보였다.

‘스탠바이는 TV 11이라는 가상의 방송사를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고민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는 시트콤으로 예능국 PD, 작가, 아나운서 등 방송국과 주변인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극중 김연우는 실력보다 눈치와 아부로 버티고 있는 7년차 예능 작가 김연우 역을 맡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조건도 조은 여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할 것이라는 로맨틱한 꿈을 지닌 이물이다.
‘스탠바이에는 최정우, 박준금, 류진, 하석진, 김수현, 정소민, 임시완, 김연우, 쌈디, 고경표, 김예원 등이 출연한다. 9일 오후 7시45분 첫 방송된다.
[고양(경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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