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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상류사회’ 촬영中 탈진…녹화 일시중단
입력 2012-04-06 15:10 

개그맨 김병만이 ‘상류사회 촬영 중 탈진 증세를 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신개념 버라이어티, JTBC의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의 이수근, 김병만은 올해 초부터 ‘최고급 호텔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기 미션을 진행하며 필요한 아이템을 전국의 시청자로부터 택배로 받아왔다.
호텔에 갈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두 사람은 신경을 곤두세우며 상대방이 가진 물건을 뺏기 위한 대결에 몰두했다. 대결인 즉, 펜트하우스 근처 시민들에게 몸짓으로만 어려운 단어를 설명하는 것. 이수근은 그 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순발력을 십분 발휘해 뛰어난 설명을 펼쳐 모두를 감탄케 했다.
반면, 병만은 몸으로 단어를 설명하는데 수근보다 더 오랜 시간을 써 초조해 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종 우승은 게임을 끝내고 옥상 펜트하우스까지 먼저 도착하는 사람의 몫이었다.

김병만은 승부욕에 불탄 나머지 촬영이라는 것을 잊은 채 카메라 감독까지 따돌리고 놀라운속도로 온 동네를 혼자 뛰어 다녀 모두를 당혹케 하기도 했다. 전력 질주를 끝낸 병만은 결국 탈진 증세를 보여 촬영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최종 승자는 누가 됐을 지, 토끼와 거북이 대결보다 치열한 수근, 병만의 대결 결과는 오는 7일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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