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결혼식의 완성, 웨딩슈즈
입력 2012-04-06 15:07 



많은 '예랑'과 '예신'(예비신랑, 예비신부의 준말)들은 아름답고 화려한 결혼식을 꿈꾼다.
결혼식은 상견례와 예단, 혼수, 신혼집…많은 준비 과정을 거친 한 쌍이 하객들 앞에서 자신들의 결실을 뽐내는 날이다. 결혼식 당일의 주인공은 누가 뭐라한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 사랑하는 사람의 팔짱을 끼고 드레스와 웨딩슈즈를 신은 신부가 들어가는 모습은 누가 봐도 아름답다.
결혼식 날 신부가 가장 신경쓰는 아이템은 바로 웨딩드레스와 웨딩슈즈다. 웨딩드레스의 경우 과거에는 화려하고 긴 기장의 스타일이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았지만 최근에는 미니드레스처럼 길이가 짧은 드레스나 심플한 디자인의 드레스. 각종 비즈나 레이스로 장식한 드레스에 이르기까지 신부의 체형이나 분위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은 편이다.
웨딩슈즈 또한 웨딩드레스의 변화에 발맞추어 변화하고 있다.

웨딩슈즈 제작 판매업체자 연예인 웨딩슈즈 협찬으로 유명한 '브라인드앤유' 김소진 대표는 과거 하얀색 통굽으로 이루어져 있어 신부의 키를 높여주는 역할만 담당하던 웨딩슈즈가 최근 들어 웨딩드레스의 디자인에 맞추어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바뀌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결혼식 당일 외에도 웨딩촬영이나 실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 인기”라고 밝혔다.
또한 베이직한 하얀색 웨딩슈즈 외에도 최근에는 핑크, 블루, 베이지, 블랙 레드 등 비비드한 컬러 웨딩슈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웨딩슈즈에 탈부착이 가능한 리본 및 코사지, 스트랩 또한 덩달아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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