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인천시 재정위기 정치적 쇼
입력 2012-04-06 14:19 
최근 공무원들의 수당을 밀린 인천시가 예산이 있었음에도 일부로 수당지급을 미룬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1일 4월분 직원 복리후생비 20억 원을 제때 주지 못하고, 하루 뒤인 다음날 일괄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인천시의 통장 잔고는 30억 원이었고, 인천시 금고에는 수백억 원의 돈이 예치돼 있어 잠시 빌려써도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규정상 일정 잔고를 유지해야 하는데다 갑자기 돈 쓸 일이 생길지 몰라 수당 지급을 미룬 것이라며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