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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이적 합류 `뮤지션 축제 되나`
입력 2012-04-06 12:10 

가수 이적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적은 오는 4월 22일부터 방송되는 '나가수2'제작진에게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소속사 측은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4월 22일 첫 방송되는 '나가수2'는 1위가 떠나는 방식의 순위제도 개선, 가수 뿐 아니라 뮤지션의 참여를 위한 평가장치 마련, 생방송 방식 등 다양한 변화를 준비 중이다. 특히 보컬리스트 중심의 시즌1과 달리 전문가 평가집단 도입 등 뮤지션에 초점을 맞춘 평가 방식을 개발, 자기 색깔을 가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영희 PD는 "'나가수1'이 '신들의 전쟁'이었다면 '나가수2'는 신들의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 경쟁이나 순위에 너무 얽매이지 않는 축제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 같은 제작진의 의지는 국내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이적의 합류로 보다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적은 1995년 김진표와 함께 패닉으로 데뷔 해 정원영 등과 함께 결성한 밴드 긱스를 거쳐 현재 솔로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MBC 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하며 연기자에 도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적 뿐 아니라 윤건이 현재 ‘나가수2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즌1에 출연했던 가수 중 일부가 '나가수2
'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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