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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1순위 183만명...실질경쟁률 50대 1 예상
입력 2006-08-21 10:17  | 수정 2006-08-21 10:17
판교신도시에 청약신청을 할 수 있는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 1순위자가 18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질 예상경쟁률은 50대 1을 조금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는 청약
예금이 287만명, 부금 203만명, 저축 231만명 등 721만명입니다.


이 가운데 판교 신도시의 전용면적 25.7평∼30.8평에 청약할 수 있는 수도권 1순위 청약예금 가입자는 72만명이고 30.8∼40.8평은 39만명, 40.8평 초과는 18만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청약할 수 있는 가구수는 25.7∼30.8평이 천906가구, 30.8∼40.8평형이 2천322가구, 40.8평 초과가 390가구 입니다.

결국 통장 가입자들이 모두 청약을 한다고 가정하면 산술적으로는 25.7∼30.8평 379대1, 30.8∼40.8평 166대1, 40.8평 초과 461대1의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분양물량중 30%가 성남시 거주자에 우선 배정되고 3자녀 무주택 가구와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특별공급분이 빠지게 되면 경쟁률은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교부는 지난 3월 분양때 수도권 1순위자 가운데 20%정도만 청약했던 점을 감안하면 실질 예상 경쟁률은 평형에 따라 50대1∼90대1 정도로 내다봤습니다.

천 765가구가 공급되는 25.7평이하 공공 분양주택에도 54만명이 청약이 가능해 마찬가지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의 청약제도 개편 방침이 알려지면서 청약통장에 대한 신규가입자는 줄고, 3순위자 가운데 3만명 정도는 해약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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