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1 총선][격전지를 가다 27] 경기 광명갑 정치 신인 vs 재선 도전
입력 2012-04-06 05:01  | 수정 2012-04-06 18:46
【 앵커멘트 】
격전지를 가다. 오늘은 경기 광명갑 지역으로 가봅니다.
교육문제 해결사임을 강조하는 정치신인 여당 후보와 풍부한 국정경험으로 재선을 노리는 야당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경기도 광명시 갑 지역은 교육 인프라와 지역경제가 낙후돼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힙니다.

교육 전문가로 자처한 새누리당 차동춘 후보는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반값 등록금 등 교육 공약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차동춘 / 새누리당 광명갑 후보
- "광명이 오랫동안 정체돼 있었고 또 후퇴하고 있는 상황이고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희망이 어느 때보다 큰 것 같고…. "

18대에 이어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통합당 백재현 후보는 보금자리 주택단지에 산업단지를 유치해 일자리 1만 개를 만들고, 지하철 7호선 구간을 늘려서 주택단지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백재현 / 민주통합당 광명갑 후보
- "광명시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광명시가 어떤 미래의 모습을 그려나갈지를 잘 알고 있는 기호 2번 백재현이가 꼭 할 수 있다…."

민주통합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진홍 후보는 뉴타운 전면 재검토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 인터뷰 : 김진홍 / 무소속 광명갑 후보
- "다른 후보들은 뉴타운 사업 추진의 뜻으로 검토이지만 저는 뉴타운 사업 유보 또는 전면 백지화를 바탕으로 …"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이곳 광명시 갑 지역은 그동안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꼽혔지만 최근 여야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크게 좁혀지면서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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